MTN NEWS
 

최신뉴스

지코, 2분기 연속 흑자 지속…"체질 개선 성공적"

조형근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지코가 2분기 매출액 217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9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한 후, 2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한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올렸다.

지코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1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코다코에 인수된 후 실시한 체질 개선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코 관계자는 "코다코에 인수된 이래 내실 다지기 등 체질 개선 노력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며 "이후 1년여 만에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간다면 올해 지코의 영업이익은 30억원 선을 웃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코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인귀승 코다코 회장은 "사활을 건 체질 개선 작업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며 "코다코와 지코가 밀고 끌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