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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네오젠' 본궤도에 수출도 호조…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허윤영 기자

K-뷰티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가 창립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제품의 해외수출 급증 및 ODM 매출회복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었다.

아우딘퓨쳐스는 13일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 283억원, 4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누적(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1분기에도 매출 236억원 및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중국, 미국 중심의 해외수출과 ODM 매출이 회복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20%, 41% 성장했다.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브랜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 성장한 114억원을 기록했고, ODM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성장한 42억원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상품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다.

회사관계자는 "17년까지 수출실적이 없었던 중국향 매출이 올해 2분기 69억원의 수출 실적을 끌어 올렸고, 미국 수출도 전분기 대비 137% 성장한 9억원을 기록하며 해외수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17년 화장품 업황이 좋지않을 때 전략적으로 상품매출 사업부분을 추진했으나,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매출이 상승궤도에 올라오면서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 매출 볼륨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면세점 매출이 급증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2분기 면세점 매출을 11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분기 면세점 매출 2천 2백만원, 전년 면세점 매출 7천 5백만원에 비교시 매우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한 것.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것은 중국 수출이 증가한 것과 국내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과 관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수출 실적을 견인한 네오젠 제품이 면세점에서 중국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3분기 실적이 더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는 김우리씨와 공동 개발한 제품이 씨제이홈쇼핑 및 롯데홈쇼핑에서 방송되고 있고, 신규 ODM 고객사의 수주 및 최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여 선적한 필링무스 제품도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국내매출은 TV홈쇼핑, ODM 매출이 증가하면서 성장할 것이고 해외수출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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