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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2조 투자 계획 발표..대기업 6곳 333조 투자 보따리 푼다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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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화그룹이 5년 동안 22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신규투자 규모가 330조 원에 달하고 새로 창출되는 일자리도 19만여개나 됩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한화그룹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5년간 22조 원의 신규투자를 단행하고 3만 5,000명을 고용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한 해 평균 4조4,000억 원을 투자하는 셈인데 최근 3년간 평균 투자액 37%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한화그룹은 우선 태양광 사업에 9조을 투입해 현재 태양광 셀 생산 세계 1위인 한화큐셀의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석유화학 부문에 5조, 방산과 항공기 부품에 4조, 신규 리조트와 쇼핑몰 개발에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매년 6,000명 수준이었던 고용인원은 7,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3만 5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측은 "범국가적 차원의 성장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한화그룹측이 동참하면서 대기업들이 내놓은 신규투자 계획은 모두 333조원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삼성이 가장 많은 18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현대차 23조, SK그룹 80조, LG그룹 19조, 신세계 9조, 한화 22조 원등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일자리는 총 18만 8,000명에 달해 고용시장의 숨통을 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에 발맞춰 규제 혁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전략 투자 분야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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