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인터파크투어 "10명 중 9명 여행 떠난다...워라밸 영향"

유지승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2018 하반기 국내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9명이 올 하반기에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보면, '올 하반기 국내여행을 다녀올 계획이 있는가'란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2%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응답자의 92%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거나 기회가 되는대로 떠난다고 답했다.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로는 여름휴가 시즌인 ‘8월’(25% / 1위)을 가장 선호했으나, 뒤이어 ‘시기 상관없이 수시로’(21% / 2위),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16% / 3위)가 높은 응답률을 기록해 ‘즉행(즉흥 여행)’ 선호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여행 동행은 ‘가족’(36% / 1위), 배우자(23% / 2위), 연인(18% / 3위) 순으로 집계됐다.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인터파크투어 측은 분석했다.

여행 기간은 하루 이틀 정도의 연차 사용이나 도심 속 휴식, 급여행 등 가볍게 떠나기 좋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2박3일(45% / 1위), 1박2일(30% / 2위), 3박4일(18% / 3위) 순으로 선호했다. 해당 여행 기간을 선택한 이유는 ‘하루 이틀정도 연차를 쓰고 다녀오기 좋아서’(38% / 1위), ‘멀리 가지 않고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20% / 2위), ‘퇴근 후 급여행 등 당일여행이나 1박하기 좋아서’(19% / 3위)로 나타났다.

여행을 계획중인 지역은 제주도(37% / 1위), 강원도(19% / 2위), 경상도(18% / 3위) 순으로, 해당 여행지를 선택한 이유는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54%)이 앞도적으로 높았다. 또 ‘적당한 경비’(14% / 2위), ‘거주지와의 가까운 거리’(13% / 3위)가 뒤를 이었다.

평소 가보고 싶은 곳을 가려는 경향이 높은 가운데 여행의 경비와 거리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인당 여행 경비로는 10~20만원 이하(32% / 1위), 20~30만원 이하(30%), 30~40만원 이하(15%/ / 3위)를 선호했다.

여행의 목적은 관광지 방문(37% / 1위), 숙소에서의 힐링(34% / 2위) 맛집투어(19% / 3위)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숙박 시설로는 호텔(55% / 1위)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선택 기준은 ‘숙박 시설의 우수성’(43% / 1위)이 ‘관광지와의 접근성’(24% / 2위)이나 가격(21% / 3위)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국내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대표 기획전으로 홈페이지 내 ‘우리가족 시원한 호텔로 폭염가출’ 카테고리를 통해 서울·인천·경기 지역 인기 호텔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본 기획전에서는 조식뷔페·음료 및 주류제공·전시회 티켓 등 다양한 옵션을 결합한 패키지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투어가 단독 혜택으로 월컴 어메니티·레이트 체크아웃·머그컵·마스크팩 등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프로모션도 있다. 제주 독채펜션, 프라이빗풀빌라, 수영장 펜션 등 최고급 시설과 테마에 따른 다양한 숙박 상품을 엄선한 ‘폼나게 제주도 가자! 내멋데로 펜션’ 기획전도 준비했다.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 팀장은 “워라밸 열풍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실질적으로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이 각광 받으며, 가족여행객과 즉행족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본 설문조사는 인터파크투어 고객을 대상으로 올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20~50대 남녀 3,518명이 참여했다. 설문 형태는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 혼합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