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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된 60대 여성 "26억 당첨돼 노후걱정 끝"

허윤영 기자



로또 819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 수동 1등 당첨자가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1등 당첨사실을 밝혔다. 1등 당첨자는 60대 여성 오순례(가명) 씨로 오 씨는 매주 2만원(20조합)씩 로또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1등 당첨자 오순례(가명)씨는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보니 1등에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로또 1등 당첨후기를 공개했다. 오 씨는 ”당첨금을 보니 26억 가까이 된다”며 운을 띄웠다.

오 씨는 자신을 불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로또는 절반을 보시하고 절반은 내 행복을 위해서 쓰인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간편하기도 하고 좋은 방법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삶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르는 것 같다”며 “그토록 갖고 싶을 때는 내 손을 떠난 돈이 마음을 내려놓으니까 다가오는 걸 보면 놀랍다”고 1등에 당첨된 소감을 털어놨다.

1등 당첨금으로 25억 9,453만원(세후 17억 7,133만원)을 받게 된 오 씨는 당첨금으로 빚을 갚고좋은 일에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돈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는데 1등에 당첨돼 모두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모아둔 돈이 없어 생활비 걱정이 컸는데 빚도 갚고 노후자금도 해결한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로또는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살아갈 희망과 힘이 되는 것 같다”며 “모두 큰 복을 받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

한편 819회 1등 당첨자는 총 7명이며 당첨번호는 '16, 25, 33, 38, 40, 45'으로 결정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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