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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무게 싣는다...내년 예산 5조원 편성키로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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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한 대대적인 플랫폼 투자에 나섭니다. 빅데이터나 인공지능같은 중요한 미래기술분야에서 민간이 갖추기 힘든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등 8개 선도적 개별사업 투자도 늘립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정부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수소 생산과 공급 등을 3대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해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동연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이러한 분야들은 모든 산업에 걸쳐 꼭 필요한 인프라, 기술로서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분야가 되겠습니다."]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선 데이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AI,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데이터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이 기존 데이터를 구입해 경쟁력과 수출역량을 키우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수소생산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생산기지와 공급망도 확충합니다.

이를 통해 수소차 외에도 버스, 열차, 선박까지 개발하고 가정용이나 발전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규제개선 등 제도혁신에 나섭니다.

실무형 혁신인재도 해외연구소나 국내 기업과 연계해 내년부터 5년간 1만명을 육성합니다.

곧바로 현실화 가능한 사업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합니다.

미래 자동차, 드론,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헬스,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핀테크 등 8개 선도분야입니다.

혁신에는 대중소기업이 따로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장병규 /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 "수소차라는 벤처정신, 도전정신을 가지고 현대기아차가 혁신하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재벌이라고 해서 무조건 뒷짐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더 앞으로 나가서 재벌이 혁신할 때는 정부가 더 도움을 드려야 하는 것 아니냐."

정부는 혁신성장 플랫폼을 위해선 올해보다 71% 확대된 1조4,900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책정할 방침입니다.

8대 선도산업을 위해선 올해보다 62% 늘어난 3조5,200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배정할 계획입니다.

이들 예산의 총 규모는 2조원이 늘어난 5조100억원입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혁신성장 5개년 로드맵도 추가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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