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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이엔티, 내년 실적 성장 속도 한층 가팔라질 것"-한화투자증권

허윤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매립 사업 인허가 완료로 내년부터 실적 성장 속도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인선이엔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64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하면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2009년 2분기 이래 최대 실적인데 현재 매립이 중단된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어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은 건설폐기물 처리단가 상승이었을 것”이라며 “인선이엔티의 2분기 건설폐기물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처리 단가는 같은 기간 13%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2009년 참출수 유출사고 이후 영업이 중단된 광양 매립장의 사업재개를 위한 변경 허가가 완료돼내년 성장동력이 확보됐다고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광양과 사천 지역 매립장이 풀가동될 경우 연간 매출액 200~300억원, 영업이익률 50% 수준의 실적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까지는 기존 주력사업의 단가 상승에 기반한 성장이, 내년부터는 신규로 폐기물 매립사업이 재개되는 데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부터 성장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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