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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2Q 영업이익 17억 6천만원… 전년비 30.1%↑

허윤영 기자

디앤씨미디어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웹소설∙웹툰 기업 디앤씨미디어는 14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80억 1천만 원, 영업이익 17억 6천만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5%, 3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4억 4천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속 선보이고 있는 다수의 신규 웹소설∙웹툰 콘텐츠가 독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고, 올 상반기에만 신작 웹툰 5편을 선보이는 등 콘텐츠 라인업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전자책 매출이 확대돼 호실적을 견인한 것"이라며 "웹툰의 경우 연재가 지속될수록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작 출시 및 연재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분기 전자책 매출 비중이 70%를 넘어섰고, 그 중 웹툰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 상반기 24%까지 늘어나 웹툰 라인업 확대가 실적 향상으로 직결되고 있다. 현재 디앤씨미디어 웹툰 작품 수는 14편으로, 올해 연말까지 20편의 웹툰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검증된 웹툰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는 해외 매출이 본격 확대 될 전망이다.

‘황제의 외동딸’, ‘이세계의 황비’가 이미 중국과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지난 4월 중국 콰이칸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은 7월 말 연재를 시작해 출시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2위로 올라서는 등 해외 진출 작품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현재 웹툰 라인업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흥행성이 검증된 다수 작품의 해외 진출 계약이 추진되고 있는 바, IP 가치 향상을 통한 지속성장을 확신하고 있다"며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을 개시함에 따라 게임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IP기반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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