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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 "조산예측 특허로 환자감시기 스펙 향상"

이대호 기자



멕아이씨에스가 융복합 의료기(ICU-Workstation)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태아 조산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을 특허로 인정 받았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 13일 임산부의 조산 예측기능을 갖는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명은 임산부의 심전도와 자궁 근전도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이를 통해 태아의 조산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임산부의 건강상태를 의사 또는 관리기관으로 전송해 조산 위험에 사전 대응할 수 있게 돕는 시스템이다.

멕아이씨에스 측은 "조산아 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모 및 의료기관 관계자가 조산아 출생을 예방하고 미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조산아 사망률 및 질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산부의 심전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므로, 임산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정맥 등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완성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 '웨어러블 패치형 자궁 근전도 신호 기반 지능형 조산 예측'을 수행한 것.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인해 정부 지원사업의 효과를 더하게 됐다는 평가다.

발명자는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이사로, 김 대표는 회사 전반적인 경영과 함께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환자감시장치와 인공호흡기 제조 기술을 융합한 중증환자용 융복합 의료기기(ICU-Workstation)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생체신호 감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의 안정성과 진료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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