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하반기 원전 가동률, 80% 육박할 것…한전 실적 개선될 것"
염현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원자력발전소의 가동률이 80%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원전 계획예방정비 일정 등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24기 원전 가운데 21기가 가동될 것"이라며 "3분기 76.3%, 4분기 76.5%의 가동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전 가동률 증가는 한전의 흑자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한전이 진행 중인 자구노력이 더해진다면 한전의 경영 여건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수원도 "계획예방정비 일정 상 가동 중단된 월성 1호기를 제외한 23개 원전은 15개월에서 18개월에 한 번씩 정비를 받기 때문에 항상 2개 정도는 늘 정비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