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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61억원…전년比 9.04% 감소

박경민 기자

한화 본사 전경

㈜한화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9.0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2조 6,222억원으로 10.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61억원으로 23.47% 줄었다.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이 138억원에 그치며 전년대비 약 40.5%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별도기준으로 놓고 보면 ㈜한화는 영업이익 933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별도기준 역대 최고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 1,390억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0.2%, 매출액은 1.3% 상승했다.

자체사업 중 방위산업부문과 무역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인 것이 2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도움이 됐다.

방산부문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양산이 시작된 것이 매출에 기여했고, 무역부문에서는 유화제품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3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다. 특히 ㈜한화 측은 자회사 한화건설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플랜트 관련 손실을 선반영한 이후 순차적으로 준공이 완료되면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IS사태 진정과 유가 상승 등 이라크 사업 가속화로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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