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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실업률 11.8%...집계 후 최고치

이애리 기자



올해 상반기 체감실업률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5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올해 상반기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1.8%로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집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았다.

고용보조지표3은 노동시장에서 충족되지 않은 일자리 수요를 포괄해 나타내는 지표다.

실업자 외에 추가 취업을 원하는 이들이나, 최근에는 구직활동을 안 했거나 취업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기회가 있으면 취업할 이들까지 포괄해 산출한다.

고용보조지표3이 집계 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은 일자리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상반기 제조업 취업자 수도 453만천명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최근 4년 사이에 가장 적었다.

당국은 일자리 상황이 악화하고 취업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체감실업률이 높아졌고 주력산업 부진으로 인해 제조업의 일자리가 축소한 것으로 진단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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