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금감원, 삼성바이오 재감리 '시작'...연말까지 마무리

이애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재감리에 돌입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재감리를 시작하고 연말까지는 감리 조치안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시작한 재감리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연말까지는 감리 조치안을 만들 것"이라
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재감리가 길어지는 것은 회사나 시장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재감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증선위는 금감원이 새 감리조치안을 제출하는 대로 신속히 심의·의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에 감리 조치안이 상정될 경우 이르면 증선위 의결은 내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감리 조치안 심의는 지난 5월17일부터 7월12일까지 2개월 동안 이뤄졌다. 최종 결론까지는 빨라도 1개월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12일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해 심의한 후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공시 누락은 고의성을 인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 변경 안건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청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애리 기자 (aeri2000@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