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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시대 개막 임박…LG디스플레이도 준비 박차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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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폴더블폰 시장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면에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만큼 스마트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업체도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
화면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폰.

삼성전자와 중국 화웨이의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본격 상용화가 예상되면서 스마트폰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디스플레이. 때문에 폴더블폰 시장에 대한 패널 제조사들의 기대감은 어느때 보다 높습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물량공세로 LCD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폴더블폰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계열사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부터 중소형 OLED를 양산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시장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는 아니지만 패스트팔로우로서 시장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폴더블 패널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2015년부터 폴더블 패널 개발에 나선 LG디스플레이는 그간 실적 설명회를 통해 폴더블폰 패널에 대한 중요성을 꾸준히 언급해 왔습니다.

또 지난해엔 폴더블폰 패널의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올해까지 2.5mm의 곡률반경을 가진 폴더블 패널을 개발하고, 2019년까지는 이를 1mm 수준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폴더블폰과 관련해 애플과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2020년 폴더블 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영산 / 현대차증권 연구원 : "내년에 삼성 폴더블이 얼마나 출시되는지를 보고 애플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고.."]

스마트 폰 탄생 약 10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는 폴더블폰.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이 스마트폰 제조사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업계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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