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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3개월만에 하락...잔액기준은 11개월째 상승

김이슬 기자

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신규 취급액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만에 하락했다. 반면 잔액기준 코픽스는 11개월째 상승 추세다.

은행연합회는 7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81%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 하락한 이후 3개월만에 떨어진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015년 12월 기준 1.88%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조달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인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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