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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하는 국내 SW기업…"연 매출 100억원 이상 기업 종사자 8.1%↑"

고장석 기자

조영훈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산업지원실장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종사자 수가 전년동기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6일 '2018년 SW천억클럽'을 발표했다. SW천억클럽은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매출액 규모와 종사자 수 등을 집계하는 자료로,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SW천억클럽을 공표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100억원이상 기업의 종사자 수는 14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 연 매출 300억원 이상 기업의 종사자 수는 9% 증가한 11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종사자 수 증가의 이유를 "시장 진출 이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연 매출 300억과 100억 이상 기업에서 괄목할만한 채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이후 소프트웨어 기업 종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7%였다. 협회 측은 시장 상황을 합쳐서 분석해 보면 종사자 수가 늘었음에도 매출액이 증가해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계가 활황이었다고 파악했다. 이어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이 늘었을 거라고 전망했다.

조현정 한국SW산업협회 회장은 "업계 종사자 수의 선순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더해진다면 소프트웨어산업계는 앞으로 더 많은 고용 창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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