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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 ICT 업계 '연봉킹'은 누구?...'김택진· 박성훈' 눈길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2018/08/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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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박성훈 넷마블 대표가 상반기 중 ICT 업종 '연봉킹'으로 등극했습니다. 벤처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전체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의 보수를 받는 경영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서정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ICT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상반기 중 받은 보수 규모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기자>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이 상반기 중 230억9,000만원을 받아 전체 상장사 임직원 중 보수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급여와 상여는 5억2,500만원이고 나머지는 스톡옵션을 행사해 얻은 이익입니다.

박성훈 넷마블 대표는 총액 57억242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금액은 현 직장인 넷마블이 아닌 전 직장 카카오에서 받은 금액입니다.

카카오M에서 급여 7,300만원,상여29억4,100만원,퇴직금 1억8,800만원을 수령했고 카카오에선 급여 4,000만원, 상여금 25억원을 받았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급여 8억2,500만원, 상여 47억6,500만원, 기타근로소득 1,200만원 등 총 56억2,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박성훈 대표의 수령액이 근소하게 김택진 대표를 앞서지만, 박 대표의 상반기 보수는 2개 법인에서 함께 수령한 점, 퇴직금을 포함한 점을 감안하면 김택진 대표를 실질적인 ICT 업종 연봉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이들이 받은 보수는 ICT 업종 중 시가총액 1,2위를 다투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의 최고위 경영진이 수령한 보수, 심지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수보다도 많습니다.

앵커> 김택진 대표가 연봉킹에 등극한 원동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요.

기자> '리니지M'이 국내 1위 게임으로 등극하고 이로 인해 회사 이익이 급증한 것에 따른 포상입니다.

김택진 대표는 2017년에는 연간 62억원을 수령했습니다. 지난해 수령액도 '리니지M'의 성공에 따른 회사 실적 향상을 반영한 것인데,올해 보수 상승폭도 가파른 양상입니다.

영업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충분히 받을 만한 포상"이라는 평이 나오나 한편에선 "자기 포상이 좀 과하다"는 뒷말도 나오는 실정입니다.

앵커> 어떠한 측면 때문에 그러한 평가도 나오는 건가요.

기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한 회사 이익 극대화의 공을 누구에게 돌릴지의 문제인데요.

'리니지M' 사업과 개발을 함께 총괄한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유닛장의 상반기 보수는 6억88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물론 적지 않은 돈인데, 회사의 명운을 일으킨 프로젝트를 총괄한 실무임원에게 주어진 보상 규모가 이정도라면, 보는 관점에 따라 김대표에게 주어진 보상이 다소 과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리니지M'의 성공에 지분이 적지 않다고 볼 만한 사업총괄역 김택헌 부사장이 '5억원 이상의 급여를 수령한 임직원 중 상위 5위' 이내에 들지 못한 점도 의외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앵커> 김택진 대표 외에도 국내 인터넷·게임업계를 주도해온 이해진, 방준혁, 김범수, 장병규 등 유력 인사들의 보수 규모는 어떠했습니까.

기자>김택진 대표의 약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소박해 보입니다.

이해진 네이버 GIO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상여, 기타 근로소득을 합산해 5억8,2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의 상반기 보수 수령액은 창업자인 이해진 GIO보다 훨씬 많은 19억9,300만원입니다.

이해진 GIO는 전임 김상현 대표 시절 본인이 직접 이사회 의장 직을 맡고 있을 때도 김상현 대표의 보수 수령액 절반 수준만 받아왔습니다.

박성훈 넷마블 대표가 카카오에 재직할 때 파격적인 보수를 안겨줬던 김범수 카카오 의장 본인은 카카오 임직원 중 보수 수령액 탑5에 들지 못해 보수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장병규 블루홀 의장의 보수 총액도 5억원을 밑돌아 일반에 그 규모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연간 26억6,500만원을 수령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 수령액이 6억7,200만원에 그쳤습니다. 상여 없이 순수 급여로만 책정된 보수입니다.

앵커> 김택진 대표와 방준혁 의장의 보수 격차가 그렇게 큰가요?

기자> 방준혁 의장은 지난해에도 상반기 수령액은 올해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하반기에 급여 외에 13억원 가량의 상여를 책정해 연간 총액은 26억6,700만원이었습니다.

지난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연간성과는 '리니지M'에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다.

방준혁 의장의 상반기 보수 수령액은 송병준 컴투스 대표(13억8,000만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8억원)에도 뒤집니다.

앵커> 일반의 시각에서 인터넷-게임 업종보다 규모가 크다고 인식돼온 통신업계 CEO들의 연봉 규모는 어떠했습니까.

기자> SK텔레콤 등 통신3사 CEO들의 상반기 보수 수준은 인터넷·게임업종 리더 그룹에 비해 못 미쳤습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29억2,500만원을 수령했고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억9,600만원을 받았습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11억5,900만원에 그쳤습니다.

통신3사 CEO들의 급여 순위가 3사가 확보한 시장 점유율 순위와 그 차이와 대체로 일치하다 KT와 LG유플러스간의 역전이 이뤄진 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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