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수도권까지 번진 집값 강세…지방은 여전히 '침체'

김혜수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서울 집값 상승세가 수도권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광명이 수도권 중에선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분당과 과천도 다시 상승 기지개를 켜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은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김혜수 기잡니다.

[기사]
용산과 여의도 개발 기대감이 서울 전 지역의 집값을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영등포와 용산, 마포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됐지만 그 이외의 집값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발 호재에 이어 이미 나올 규제는 다 나왔다는 판단이 우세해지자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집값 강세가 이젠 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수도권에선 특히 경기도 광명 집값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띕니다.

최근 광명 내 신도시로 불리는 철산이 분양에 성공하자 재건축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겁니다.

이외에도 과천과 분당 역시 최근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양지영 / 양지영 R&C연구소 소장 : 서울의 용산, 여의도 대규모 개발 계획이 나오면서 시장이 다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서울과 인접해 있다는 입지적 장점과 공급이 부족한 것과 맞물리면서 집값이 상승세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지방은 여전히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습니다.

광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세종마저 집값이 하락하면서 지방 전체적으론 집값이 전주대비 0.12%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방에선 미분양과 함께 신규 분양권의 마이너스 프리미엄까지 나타나고 있어, 서울과 지방의 분위기가 극명히 갈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