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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6개월만에 4320억원...평균금리 연 2.96%

김이슬 기자

<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 대표이사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지 6개월만에 대출약정액 4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월별 약정액 평균 증가 규모는 약 720억원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청자 가운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아파트 외 거주 고객 비중이 62.1%를 차지했다.

또 이중 64%는 소득이 2500만원 이하이거나 빌라, 다가구 등 주거용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보증금 대출 고객 65.8%는 통상적인 은행영업외 시간인 16시~익일 9시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주말과 휴일에도 모바일앱에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7월말 기준 전체 고객의 12% 가량이 주말과 공휴일에 대출을 실행하고 있다.

평균 대출 금리는 7월말 신규 취급 기준 2.96%로 국내 주요 5대 은행 대출금리 평균 3.14% 대비 0.18%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상환해약금이 없어 대출 고객 30%가 중도상환 경험을 보유했고, 금액으로는 최초 대출 금액의 11% 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한도는 2억2200만원(최대 80%)이며 임차보증금 기준으로 수도권 5억원 이하 수도권 외 지역 3억원 이하 주택이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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