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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2025년까지 10조원 신규투자…일자리 9만개 창출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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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가스공사가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일자리 9만개를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전환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향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입니다. 박경민 기자입니다.

[기사]
창립 35주년을 맞은 가스공사가 대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2025년까지 10조원의 신규투자를 단행하고, 국내외에 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은데 이어 공기업들도 동참에 나선겁니다.

에너지전환시대 중요성이 높아지는 액화천연가스(LNG)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활용 등 새로운 먹거리 확보에 앞장서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가스공사는 우선 본업인 천연가스 도입과 생산, 공급분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합니다.

특히 중동 정세 등에 따른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6조원의 신규투자로 LNG 저장용량을 확충하고, 설비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장기경영계획에는 최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포함됐습니다.

가스공사는 2022년까지 수소 충전소 100개소와 유통센터 등 수소 복합단지 구축을 비롯한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과거 부실 사업 논란이 일었던 해외 자원 개발 사업은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정승일 / 한국가스공사 사장 : 2025년까지 도입과 연계된 해외사업 부문에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해서 현재 도입물량의 13%에 불과한 해외물량 생산량을 25%까지 높이고 현재 30% 미만인 투자비 회수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것입니다.]

가스공사는 해외 인프라 사업과 국내 공공투자와 혁신성장 사업,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생겨나는 9만개의 일자리는 꽉 막힌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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