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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살래요’ 장미희, 치료 가능한 치매 초기임에도 결혼 포기하나? 증세 악화

김수정 인턴기자

장미희의 치매 증상이 악화되었다.

18일에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결혼준비를 하던 장미희가 자신의 치매증상이 악화됐다고 생각하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미희는 검사결과가 나왔다는 병원의 연락을 받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결과 장미희는 루이체 치매였다.

이에 장미희는 “제가 궁금한 건 나을 수 있느냐 없느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다행히 병증이 초기 증세다. 증상이 심하게 느껴져도 그건 이 병의 특징이다.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눈에 띄게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에 장미희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미희는 곧장 피아노 강습부터 꽃꽂이, 피트니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예약했다. 장미희는 "이까짓 병이 뭐라고, 이겨낼 수 있다"고 다짐했다.

이후 유동근은 장미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유동근은 과거와 같이 꽃다발을 준비해 장미희에게 건넸다.

유동근은 장미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오늘은 안 늦었네”라고 말했고 장미희는 “그때처럼 7시간 기다렸어?”라고 답하자 유동근은 “기다리기에는 우리에게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근은 장미희에게 직접 만든 웨딩 구두를 신겨주며 "이거 신고 나하고 같이 식장에 들어가자"라며 고백했다.

이에 장미희는 "효섭아. 나 사랑해?"라며 물었다. 유동근은 "잘 모르겠다. 아무리 배고파도 나 혼자 밥 먹는 게 싫고 너 혼자 밥 먹게 내버려두는 것도 싫고. 그냥 싫은 소리 안 좋은 소리 상처 되는 소리 하고 싶지 않고. 좋은 말만 하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그러자 장미희는 "그게 사랑이야"라며 미소 지었고, 유동근은 "그런가?"라며 안아줬다.



이후 유동근과 장미희는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이때 장미희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유동근은 가방과 휴대폰까지 놓고 간 것을 보고 걱정하며 찾으러 다녔다. 같은 시각 치매 증상이 악화된 장미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비 오는 거리를 배회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공원을 떠돌던 장미희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장미희는 자신이 또 다시 치매 증상을 보였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특히 빗길에 지저분해진 구두를 보고 장미희는 생각에 잠긴 듯 했다. 이내 장미희는 결심을 한 듯 구두를 옷장 속에 넣었다.

이후 장미희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동근은 장미희의 집으로 향했다. 이어 그는 장미희에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 왜 갑자기 드레스 입고 사라 진건지 이야기 해봐. 나는 알아야 하잖아"고 물어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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