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T스카이라이프 무궁화 7호 위성 신규 위성방송국 개설 허가
서정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 위성방송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청한 무궁화 7호 위성의 6개 신규 위성방송국에 대한 개설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케이티스카이라이프가 제출한 허가신청서, 무선설비 시설개요서, 사업계획서 및 시설설치계획서 등을 검토한 결과 주파수 지정 가능성, 기술기준 적합성, 방송의 공적책임 및 재정·기술적 능력 등 전파법과 방송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허가심사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서비스 품질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투자 확대, 공익·장애복지 채널의 저가 편성 등을 권고사항으로 부가하는 조건으로 개설 허가에 동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신규 위성방송국의 개설 허가로 국내 위성방송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위성방송 시청자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설허가 조건 등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서정근 기자 (antila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