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AI스피커 프렌즈 미니' 공급계약 2차 증액
이대호 기자
인포마크가 개발한 '프렌즈 미니 스마트 스피커' / 이미지=인포마크 |
인포마크의 스마트 스피커 계약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인포마크는 20일 공시를 통해 (주)마크티와 맺은 '프렌즈 미니 스마트 스피커' 물품공급 계약이 기존 약 120억원에서 약 234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두 번째 증액이다. 앞서 지난 4월 87억원 규모 첫 공급계약을 맺은 뒤 지난 7월 120억원 규모로 증액한 바 있다. 이후 한달만에 다시 두배 가까이 증액한 것.
이번 공급계약 상향 조정으로 인해 해당 물량이 매출(지난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1.26%에서 41.4%로 커졌다.
계약 대상인 '마크티'는 인포마크와 네이버 라인프렌즈가 다양한 신규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세운 조인트벤처다. 지분율은 라인프렌즈 51%, 인포마크 49%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