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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활성화 정책 성과 가시화…"올해 IPO 기업 100곳 넘을 것"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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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이 올해 초 시행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으로 연내 상장하는 기업이 100곳이 넘을 전망입니다. 오는 11월에는 증권 유관기관이 참여해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데요, 코스닥 시장에 단비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기사]
올해초부터 시행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로 올해 코스닥 시장의 신규 IPO 기업이 100곳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의 IPO 실적은 지난 2013년 40곳, 2015년 122곳, 지난해 99곳이었고, 올해 예상치는 105곳입니다.

상반기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 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70% 넘게 증가했습니다.

금융위는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KRX300)가 도입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소외된 코스닥 기업에 대해 분석한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도 투자를 유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용범 / 금융위 부위원장 :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된 기업은 발간 이후에 거래가 48.9% 증가했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계획대로 600개 기업에 대한 보고서가 발간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반기에는 코스닥 활성화 방안의 남은 과제가 추진됩니다.

오는 11월에는 증권 유관기관이 조성한 3,000억원 규모의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현재 6개월인 코스닥 벤처펀드의 신주 의무투자 기간 등 제도 보완 사안은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올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코스닥 시장이 금융당국의 의지에 힘입어 하반기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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