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한국폴리텍대학, 우수 기술인력 취업지원 협력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중진공 본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한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스마트공장 교육과정 공동개발과 운영을 통한 스마트제조분야 핵심인력 양성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견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 기술인력의 중소벤처기업 유입을 위한 인식개선 연수 △청년취업자의 자산형성 및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청년내일체움공제 홍보 △한국폴리텍대학 P-TECH사업 참여기업의 중진공 지원사업 참여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진공은 기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인력 수요를 폴리텍에 전달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중소벤처기업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컨설팅과 맞춤형 취업연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중진공 전국 5개 연수원의 275개 기술연수 과정과 한국폴리텍 8개 대학 34개 캠퍼스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