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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 출시

이충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을 투자 수익의 기회로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하고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이하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투자자산의 약 90%를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을 파생상품 투자에 활용,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채권에 투자하는 자산은 주로 국공채, 통안채, 금융채 등 우량채 위주로 투자된다. 파생상품 투자는 한국운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TBS(Tilted Bull Spread)전략으로 운용한다.


TBS전략은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수익과 손실이 제한적으로 발생하는 불 스프레드(Bull Spread) 전략에 콜 옵션 매수 비중을 높여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약 10~30% 수준의 참여율로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방식이다. 주가 상승 시 상승 폭은 작지만 상승 횟수는 많고, 주가 하락 시 하락 횟수는 적지만 하락 폭은 큰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특징에 착안해 개발됐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낮아지거나, 횡보하는 경우에는 추가 수익실현이 어려울 수 있으나, 주가 하락 시에는 월간 최대 -0.6% 수준으로 손실이 제한된다.


이 펀드는 중위험 중수익을 목표로 자산배분 등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상품 운용에 특화된 한국투자신탁운용 투자솔루션(Investment Solution) 부문에서 운용을 전담한다. 류범준 한국투자신탁운용 IS부문장은 “기존의 파생상품 투자는 시장 상황이 예상과 다를 경우, 큰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 투자가 대부분이었다”며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보다 향상된 파생투자전략을 적용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간 ‘한국투자코스피솔루션펀드’는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클래스를 기준으로 선취판매수수료 0.7%와 연간 총보수 0.948%가 발생하고, 별도의 환매수수료는 없다. 또한 본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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