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올해 집값 상승분, 내년 공시가에 반영"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을 포함한 집값 급등 지역의 주택 공시가격을 내년부터 크게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공시가격 조사를 10월 시작하는데 올 초 상승분과 현재 시세급등 지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동산 보유세 산정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그동안 지역별, 유형별로 반영 비율이 달라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이에 최근 서울 집값이 오른 만큼 내년부터 해당 지역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