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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난 SW업계…"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사업 확장 영향"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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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자리 창출에 소프트웨어 업계도 나섰습니다.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같은 새로운 사업으로 진출하면서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 건데요.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사]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과 미들웨어를 만들어온 티맥스는 최근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400여 명의 신입 직원을 뽑았는데 이번 달까지 추가로 1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클라우드와 운영체제(OS)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재 영입에 힘을 쏟고 있는 겁니다.

[안건수 / 티맥스 인사담당 매니저 : 작년과 올해를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PC용 OS나 클라우드 제품같이 기존에 없던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쪽에 많은 인력이 필요해서 신규채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소프트웨어 기업 종사자 수는 14만 2,000여명으로 전년보다 8.1% 늘었습니다.

연구·개발 비용 역시 2016년 2조 4,000억원에서 2017년 2조9,000억으로 19.8% 증가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이유는 기업들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에 투자하면서 관련 인력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지난 6월을 기준으로 1년사이 876명이 새롭게 합류했는데 이 중 절반은 개발인력입니다.

네이버 측은 이번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기술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52시간 근무제와 상관없이 올해에도 소프트웨어 업계 일자리가 늘어날 거라고 전망합니다.

[조현정 / 한국SW산업협회장 : 시장에서 4차산업혁명이라든가 그와 관련된 신규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새로운 인력이 필요한데요. 많은 젊은 분들이 지원하셔야 하고 또 고급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 많이 하시면 좋은 일자리가 많은 분야입니다.]

소프트웨어 업계가 신산업 발굴에 나서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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