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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내년 일자리예산, 역대 최대 확대…실업급여엔 7.4조"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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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에서 "기초연금 인상을 앞당겨 시행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부담을 덜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실업급여 보장성을 강화하는 데 7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사회보험료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데이터, AI 등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5조원 이상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R&D 예산은 최초로 20조원 이상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예산 편성이 필요하고 생활밀착형 SOC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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