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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태풍 '솔릭' 북상에 제주 노선 전편 결항

황윤주 기자


태풍 19호 '솔릭'과 20호 '시마론' 북상으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예정된 제주국제공항 출발 및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91편을 전부 취소했다. 국제선 5편도 결항 조치했다.

대한항공은 24일 오전 8시까지 제주~김포 노선 등 국내선 3편과 일본 나리타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국제선 1편을 결항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제주국제공항 출발 및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94편과 국제선 6편을 결항했다. 국제선 4편은 지연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4일 제주 노선 4편도 결항하기로 했다"며 "기상변화에 따른 운항스케줄 변동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공기 운항 여부를 승객들이 사전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태풍으로 인항 결항편과 예약 변경에 대해서는 환불수수료를 면제키로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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