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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이산가족 상봉 일정 끝…"추가 상봉 이르면 10월 가능"

조형근 기자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한 북측 가족이 하차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했던 남측 가족들이 모든 일정을 끝내고 남측으로 귀환한다.

21차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26일 마지막 순서인 작별상봉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종료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남북은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2회차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했다. 1회차 때는 남측에서 89가족 197명, 2회차 때는 81가족 326명이 방북해 북측 가족을 만났다. 전날 2차 상봉단 중 1명이 남측 병원으로 후송되고 가족 중 1명이 동반하면서 상봉단 324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이후에도 추가 상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르면 오는 10월 추가 상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박용일 북측 단장과 이번 행사와 같은 방식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했다"며 "구체적인 날짜 등은 국장급 실무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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