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생산인구 첫 감소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고령인구 비중도 늘어 고령사회로도 진입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결과에 따르면 15세부터 64세까지 생산연령인구는 지난해 11만명이 줄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감소세는 처음입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4.2%로 14%를 돌파하면서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전환됐습니다.

14세까지의 유소년인구는 2016년 677만명에서 지난해 663만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유소년인구 100명에 대한 고령인구 비율로 표시하는 노령화지수는 2016년 100.1에서 지난해 107.3으로 7.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