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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주년 MTN 특별기획 '우리동네 혁신 프로젝트'⑥]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을 일자리 혁신타운으로"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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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시대 주역인 수도권 지자체장들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여섯번째로 만난 인물은 김수영 양천구청장입니다.

[기사]
◆Young·Eco·Smart 양천 목표
질문> 민선7기 핵심공약은?

답변> 민선7기 핵심공약을 우리 양천구민들께 YES양천이라는 이름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YES양천은 이니셜을 따서 Y,E,S를 붙여서 YES양천이라고 말씀드리는데 Y는 Young양천 젊고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자, 일자리를 찾아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겠다라는 것이고요. 두번째 E는 Eco양천입니다. 생태환경도시, 보다 녹색공간이 많은 그런 도시를 만들어보자는 것이고요. 세번째 Smart 도시는 요즘 4차 산업혁명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야말로 도시가 갖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해결해보자는 의미에서 YES양천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주거지 양천서 일자리 1만개 혁신타운으로
질문> 혁신성장밸리 조성이 눈에 띄던데?

답변> 양천구가 70% 이상이 주거지역입니다. 여기서 주무시고 아침이면 출근하는 도시인데요. 일자리가 늘리기 위해서는 기업이 들어와야 합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을 양천구에 많이 유치를 해서 청년이나 중년이 일자리를 찾아서 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을 우리 양천구에서는 목동 유수지로 보고 있습니다. / 목동 유수지에 우리 부유지만해도 10만㎡(3만평) 가까이 됩니다. 그곳에 중소기업을 유치해서 1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수 있도록 목동 유수지 위에 혁신성장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민선 7기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지금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년창업 '무중력지대' 신정·신월까지 확대
질문> 청년 일자리·창업정책은?

답변> 청년들의 공간을 민선 6기에 서울시에서 하는 무중력지대를 설치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습니다. 청년들이 모여서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가운데 연대감도 느끼게 되고요. 이런 청년 공간들을 권역별로 조금 더 확대하려고 합니다. 목동 지역만이 아니라 신정동, 신월동 지역까지 청년 공간들을 더 확대하고, 청년 창업들을 보통 전통시장에만 생각을 하시는데, 청년들이 어디든지 내가 이 자리에서 하면 창업하기 좋은 또 성공하기 좋은 자리라고 하면 양천구에서 그것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청년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렇게 더 많이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래서 청년 창업이나 창직하는데 양천구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또 일자리 플러스 센터라든지, 목동 유수지 위에 중소기업 벤처밸리를 만들때에도 청년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2022년이면 완공... 지상은 국내 최대 공원으로
질문> 제물포로 지하화 진행상황은?

답변> 제물포 도로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공사는 2022년까지 아마도 민선 7기가 끝나는 시점이면 공사는 끝납니다. 지하로 4차선 도로가 생기는 것인데요. 이 도로가 생기고 지상부가 공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 공원은 양천구만 아니라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공원이 될 것입니다. 지상부에 큰 공원 계획에 따라서 그 주변지역이 어떻게 활성화가 되느냐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계획이 바로 민선 7기에 이뤄질 것이고. 이 계획은 서울시와 양천구에서 입장을 말씀드리고 해서 협의를 통해서 서울시하고 지상부 공원 계획, 주변지역을 어떻게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우리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서 적극적으로 서울시에 전달을 해서 그 계획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차량기지 7만평 이전 인천시와 협의 급진전 전망
질문> 신청차량기지 이전과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계획은?

답변>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은 제가 어느날 갑자기 한게 아니고 사실은 수년 전부터 선거때마다 나온 공약이기도 합니다. 다른 정치인들이 그렇게 공약을 했다는 얘기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는 것이고요. 그만큼 큰 프로젝트고 큰 개발사업이어서 사실 빨리 진척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신정차량기지만 해도 아파트와 주택사이에 있는 차량기지가 7만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언제까지나 도심 한가운데 있을수가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전을 해야하는데요. 이번 인천시에서 차량기지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실은 부지가 있어야 이전을 할 수 있는 것이잖아요. 그렇게 되서 인천시와 서울시, 그리고 양천구에서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게 되면 이전할 수 있는 그런 논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이 됐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급진전될 것으로 보여지고요. 차량기지가 이전해 간 다음에 거기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라는 것도 주민들과 설명회를 거쳐서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부트럭터미널도 서울시와 본격협의 진행할것


서부트럭터미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도 10만㎡(3만평) 가까이 되는 굉장히 큰 부지이고. 서울시와 양천구가 협의를 해서 기부채납을 받은 공간을 주민들에게 어떤 편의시설로 돌려줄 것인지 협의를 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을 해야하는 시기가 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그것을 개발하려고 하는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곳에서도 적극적으로 부지 개발 계획을 갖고 서울시하고 양천구와 협의를 하겠다고 해서 급진전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민선7기는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시기
질문> 민선 7기의 꿈은?

답변> 제가 지금 재선을 해서 연임을 하게 됐습니다. 양천구에 개발 또는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이 도시가 보다 우리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환경이 되려고 하면 사실 4년 만에 무엇을 다 이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임기의 목표는 앞으로 양천구가 지금 30년된 도시에서 앞으로 30년 내다보면서 지금 큰 개발계획들을 확정을 해놓고 그렇다고 하면 그 다음에 어떤 구청장이 오던 제가 할 수 있고, 다른분이 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하더라고 그 실행을 남겨두고 큰 계획들이 확정이 되면 계획들이 확정된 것에 따라서 실행해서 우리 양천구가 우리 주민들이 살기에 편한 도시, 그리고 에너지도 효율적을 사용하는 도시, 생태환경이 갖춰진 도시, 이런 도시를 30년 후에 주민들이 봤을때 그 시기에 이런 계획을 세워놓길 잘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 놓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민선 7기 4년 동안 열심히 30년 미래를 내다보면서 지금부터 준비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께 신뢰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지안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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