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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유전체 예측·치료법 제시하는 시대! 유전체분석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것"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
김원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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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출연: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이주호 앵커

오프닝>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상하고 있는 기술 가운데 생명과학과 빅데이터가 적용된 사업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유전자분석 시장인데요. 개인 유전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취약한 질병과 미래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법 제시까지 가능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더리더는 유전체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업이죠.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와 함께 유전체 분석 시장의 전망과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소개 먼저 들어볼까요?

A.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터는 한국의 최대 진단검사 회사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디애고의 유전체 전문 분석 기업 다이애그노믹스가 2013년도에 인천송도자유무역지구에 설립된 한미 합작 유전체 연구소입니다. 이원의 전문 진단 기술과 다이애그노믹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이 합쳐져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바이오헬스기업으로서 설립되었습니다.

Q. 제가 알기로는 얼마 전에 책을 출간을 하셨는데 제목이 게놈혁명입니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습니까?

A. 게놈혁명은 요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산업혁명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게놈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런 맞춤의학 분야도 지난 한 20여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지금의 게놈 혁명 시대가 되었습니다. 게놈혁명 시대의 가장 큰 혜택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들 그리고 앞으로 태어날 미래의 후손들이나 자식들까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해서 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책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Q. 이원다이애그노믹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기업이 어떤 일을 하는 건지에 대해서 힌트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애그노시스라는 말은 ‘진단한다’ 이런 의미가 있는데 이런 의미가 포함된 건가요?

A. 맞습니다. 다이애그노믹스는 지금 말씀하신대로 diagnostic과 genomics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래서 유전체를 이용한 진단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래서 짧게는 진단체라는 말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유전체가 연구와 개발 분야에 집중이 돼있었지만 이것을 사람의 진단과 더 나아가서는 어떤 질병의 예측, 치료까지도 확장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게 다이애그노믹스이고 저희가 이원재단과 함께 한미합작법인을 만들게 되면서 양쪽 회사의 큰 취지를 함께 담은 회사 이름으로서, 회사 이름이 길기는 하지만 이원다이애그노믹스게놈센터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


Q.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이름을 보면요. EDGC에요. 이건 어떤 말이 축약된 건가요?

A. 이원다이애노믹스게놈센터 처음에 설립할 당시의 회사 이름이었는데요. 한국에서 아마 가장 이름이 긴 회사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저희 의도대로 양사의 가장 좋은 장점을 살려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지만 상장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름으로 상장하는 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글로벌기업들의 추세가 한국도 마찬가지고요. 긴 회사 이름의 영문 첫 자를 따서 회사의 이미지를 주는 마케팅전략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앞의 네 글자를 딴 EDGC로 알리게 됐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 원래 생물학을 전공하시다가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 까지도 마치셨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유전체 연구 분야에 특별히 뛰어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미국에 유학을 갔던 1990년대 초반은 휴먼게놈프로젝트가 아주 미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대학원에서 다양한 유전자를 분석하고 기능을 파악하는 연구를 하게 되면서 대학원을 하버드 의과대학의 유전체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그 당시 초기 유전체 기업인 코네티컷에 있는 회사에 합류를 하게 되면서 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하게 되었고요. 유전체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재미있으시던가요?

A. 유전체는 크게 해독 부분과 분석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해독이라고 하는 것은 어 실험실에서 환자의 샘플로 그 유전체를 다 읽어내는 과정이고요. 분석이록 하면 그 읽어낸 데이터를 이용해서 이 사람이 어떤 질병을 가지고 있고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종합적인 연구를 하는 분야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실은 이 유전체 해독 분야야말로 지난 한 20여 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기술이 발전했던 분야입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한 개인의 유전체를 분석하는 것은 수십 억 원이 들 정도로 비싼 비용이 들었는데 지금은 수백 만 원 아마 조만간에 수십 만 원 대에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빠른 기술개발과 그 기술개발을 통한 많은 데이터로부터 얻어질 수 있는 다양한 분석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이쪽이 인류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과학기술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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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의 고유한 유전체 연구를 바탕으로 맞춤표적치료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말씀도 들었는데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요?

A. 보통 유전체를 이용한 진단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이 표적치료와 같은 맞춤의료입니다. 맞춤의료라는 것은 각각 개인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개인의 어떤 유전적인 차이, 그 사람의 특성적인 차이를 이용해서 개인에 가장 최적화된 치료법과 약물을 제시함으로서 그 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존에 많은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비싼 유전체 분석 비용과 한정된 유전체 연구에 의해서 굉장히 그 분야가 넓게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유전체 분석 분야가 굉장히 활발해지면서 암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표적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졸리와 유방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유전체 분석을 하게 되면 안절레나졸리가 갖고 있는 BRCA1이라는 어떤 유방암의 확률을 굉장히 높이는 유전자를 분석해서 이 환자의 암의 위험도를 예측할 뿐만이 아니라 그 유전체 변이를 갖고 있는 사람은 항암제 중에서도 어떤 항암제가 가장 잘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 진단뿐만 아니라 환자의 치료에 대한 가이드, 예후에 대한 어떤 예측까지도 가능한 것이 유전체 분석이고 유전체 검사입니다.

Q. 그럼 이 사업이 앞으로 어느 정도 커질 거라고 예상하고 계세요?

A. 190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에 아마 IT산업이 얼마나 우리의 생활을 모두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를 보셨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본다면 이 유전체에 기반한 정밀의학, 맞춤의학d으로 인해 IT 이후 보다 더 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주는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NGS 기술을 통해서 데이터를 얻고 있다는 말씀도 들었는데 어떤 기술인가요?

A. NGS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좀 생소한 단어이실 것 같은데요. 단어의 뜻은 Next-generation sequencing이라고 해서 차세대 유전체 분석방법입니다. 차세대라고 하는 것은 기존의 유전체 분석방법과는 아주 확연하게 다른 분석방법인데요. 기존에 PCR을 기반으로 한 유전체 분석기술들은 특정 염기서열의 한두 가지를 분석하고 그것에 의한 결과를 내주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NGS라고 하는 것은 개인의 아주 많은 유전자나 또 어떤 경우는 모든 유전자를 다 읽어냅니다. 읽어내는 기술도 굉장히 빠르고 저렴한 방법 그리고 그와 함께 아주 정확한 방법으로 읽어내게 됩니다. 그러면 그 데이터를 활용해서 본인에 맞는 다양한 어떤 응용방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유전체 분석을 통해서 NGS를 통한 분석을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질병도 알 수 있지만 그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지고 태어난 질병 이외에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내가 높은 위험성을 갖는 질병, 심지어는 나에게는 문제가 안 되더라도 내 자식이나 내 후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질병 그리고 내가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나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물은 무엇인지까지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유전체 검사방법입니다.

Q. 그와 관련해서 유전자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보를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분석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하셨죠?

A. 맞습니다. 30억 유전체를 다 분석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 유전체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저 같은 유전체 분석 전문가나 저희 회사에 있는 전문가들은 유전체 정보를 가지고 다양한 분석을 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교육을 받지도 못했고 그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도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DNA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할지 모르지만 핸드폰 스마트폰에 보면 구글이라든지 애플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서 아주 옛날 같으면 어려운 소프트웨어나 방법들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서 쉽게 쓸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유전체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방법을 이용해서 내가 필요할 때 아무 때나 내 스마트폰 상에서 그 정보를 접근해서 분석을 할 수 있는 DNA앱을 개발했는데 저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앱을 개발해서 다양하게 공급을 하고 있는 회사 가운데 하나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Q. 제가 저만의 유전자 정보, 분석 정보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A. 먼저 가장 첫 번째는 일단 유전체 분석 장비를 이용해서 그 염기서열을 분석을 해야 됩니다. 타액이라든지 혈액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말씀드렸듯이 NGS 등의 분석 기술을 이용하면 굉장히 비싸지 않은 가격에 빠른 시간에 아주 정확하게 분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분석한 것은 보통 데이터라고 합니다. 결과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경우 한 30억 개의 글자, a c g t 하는 염기서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 의미를 파악을 못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저희가 어플리케이션에 그 데이터를 업로드를 하게 되면 수 백 가지 다양한 분석을 바로 클릭만 하면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DNA 앱입니다. 코딩을 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이 없는 사람들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돼있습니다.

Q. 2016년에 전 세계 1위 유전자 분석 장비업체인 미국 일루미나가 주도하고 있는 천 만 명의 유전체 정보 분석 컨소시엄으로 일원으로 선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 컨소시엄에 선정이 됐는데 어떤 일들을 하게 되시나요?

A. 일루미나의 GSA 컨소시엄이라는 천 만 명의 유전자를 빠른 시간에, 2년에서 3년 이내에 분석하는 프로젝트가 일루미나를 중심으로 해서 암암리에 준비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일루미나와 초기부터 같이 협력을 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준비를 하게 되었고요. 근본적으로 유전체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유전체를 분석을 해야만 하는 것이고 빠르고 쉽고 싸게 분석을 해야만 일반인들이 많은 유전체 정보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시간에 최소한 천 만 명 이상의 유전자 정보를 같은 포맷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해보자고 한 것이 GSA 프로젝트였고 GSA 컨소시엄입니다. 그래서 세계에 아주 유명한 12개의 기업연구소들이 공동으로 모여 천 만 명의 유전자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저희 기업이 유일하게 참여하게 되었고요. 이 컨소시엄의 가장 큰 의미는 빠른 시간에 표준화된 유전자 정보를 생성해서 그 유전자 정보를 협력하게 할 수 있는 하나의 구심점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술이 그렇지만 어떤 표준화된 기술로서 통일을 시키는 것은 글로벌 협력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해서만이 그 산업이 활발하게 확장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Q. 이번 컨소시엄 사업이 성공하게 된다면 여기에서 사용했던 유전체 분석 방법이 전 세계 기술표준이 될 수도 있는 거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른 새로운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게 됐을 때는 그 표준을 써야 되는 것이죠.

A. 맞습니다. DNA 어플리케이션을 하게 되면 일루미나의 베이스페이스라든지 한국에도 마이지노믹스라든지 이런 회사들이 굉장히 표준화된 어떤 분석방법과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로벌 컨소시엄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경쟁력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그런 아주 혁신적인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말고도 판매하겠다고 계획을 갖고 계세요. 그런데 뭘 어떻게 판매하시겠다는 겁니까?

A. 고객들이 직접 유전자 분석을 저희 회사를 통해서 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저희가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DTC라고 해서 소비자 직접 유전체 분석 같은 경우는 개인들이 직접 회사에 의뢰를 해서 분석을 하는 방법입니다. 한국도 일부 유전자에 대해서는 지금 DTC라는 개인 소비자 유전체 시장이 열려있고요. 미국에서는 활발하게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 DTC 유전체 분석 사업입니다. 얼마 전에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저희 진투미라는 유전자 분석 상품을 올려서 지금 글로벌하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리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이민섭 대표


Q. 그렇다면 개인들이 아마존에서 직접 진단기기를 사서 본인의 유전자를 본인이 분석할 수 있는 건가요?

A. 아마존에서 주문을 하게 되면 샘플을 모을 수 있는가 침 일부를 받으면 됩니다. 그래서 용기를 우편으로 해서 집에 보내주게 됩니다. 그러면 약간의 침을 넣어서 보내주게 되면 모든 분석을 해서 클라우드를 통해서 자기의 분석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Q. 앞서 설명해주셨던 NGS 기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이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미국 병리학회의 인증을 공식적으로 획득했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어떤 부분의 인증을 획득하게 되신 건가요?

A. 보통 미국 병리학회에서 주고 있는 CAP이라는 인증입니다. 어떤 정보 관리와 품질에 대한 인증인데요. 그것은 미국에서 시작된 가장 글로벌 스탠다드가 된 품질정보관리의 인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이쪽을 준비하게 된 것은 국내 사업뿐만 아니라 사실은 글로벌 사업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검체들이 해외에서 오고 있고 많은 해외 업체들이 저희와 협력하며 사업파트너를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한 표준을 맞추기 위해 저희가 이번에 CAP이라는 세계 최고의 미국 주관의 인증을 획득하게 됐고요. 작년에는 CE 그리고 한국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평가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에도 저희가 다양한 유전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이야기하고 계신 것처럼 사실 유전체를 분석하는 것은 유전체의 개수가 많아야 되잖아요. 그렇다면 인구가 많은 중국 시장을 또 빼놓고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중국 시장 진출은 어떻게 계획하고 계세요?

A. 중국은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고요. 기술적으로도 요즘 굉장히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웃나라이기도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추진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국은 유전체 산업이라든지 첨단과학기술에 대해서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런 유전체 분야에서는 환자의 검체가 절대 국내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분석한 유전자 정보나 심지어 그 리포트까지도 중국 내에서만 할 수 있게끔 강력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저희가 중국에 저희의 기술력과 상품을 가지고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내의 파트너와 함께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번에 중국 BGI의 진단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서 중국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상장된 기업의 대표이기도 하신만큼 주주 분들을 위한 한마디도 해주실까요?

A.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처음 설립의 취지대로 한미 합작 법인으로서 글로벌 사업을 그 어느 회사보다도 활발하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가장 큰 희망은 이 유전체 분야의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로서 글로벌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있고 저희 임직원 모두 열심히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기술과 사업을 통해서 인류가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게놈혁명 시대를 열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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