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성희롱 논란' 서종대 원장 선임 보류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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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성희롱 논란이 불거진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의 신임 이사 선임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주산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서 전 원장의 선임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 안건과 관련한 추후 상정 일정이 잡히지 않아 사실상 선임 철회로 보인다.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권주안 현 원장의 빈자리는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직무대행하기로 했다. 주산연은 당장 열악한 재정 문제를 해결한 후 신임 원장 추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권주안 현 원장의 빈자리는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직무대행하기로 했다. 주산연은 당장 열악한 재정 문제를 해결한 후 신임 원장 추대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서 전 원장은 지난해 한국감정원에서 성희롱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해임된 바 있다. 이에 최근 국토부가 입장문을 통해 서 전 원장의 선임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