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공공 기관장 모집 방법 추천제로 전환"

정부가 공공기관장 후보자 모집방법을 공개모집에서 추천방식으로 변경합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문재인 정부 첫 공공기관장 워크숍에서 "능력 있는 후보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공공기관장 등 임원 후보자 모집방식을 추천제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공기관 감사나 비상임이사 등 공공기관장 견제 직위의 결격사유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현행 호봉제 중심의 기본급 체계는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업무특성이나 직무가치 등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한 내용에 대해 관계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공기관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