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 두번째 회동…고용·분배 논의
염현석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월 29일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회동을 갖고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두 번째 만남을 가지고 고용과 분배와 관련한 대책을 놓고 논의했다.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은 어제(29일) 서울 통인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두 번째 정례 회동을 갖고, 고용지표 악화 등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경제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고용 및 산업위기 지역에 대해 목적예비비 등을 활용해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근 무더위와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시장안전 조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고용과 분배에 대해 연령과 업종별로 세분화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