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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그룹 등 대기업 하반기 공채 시작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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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우선 LG그룹이 어제(29일)부터 생산기술과 생산설비, 해외사업 등 하반기 대졸 공채에 돌입했습니다.

서류전형 이후 인적성검사와 1차면접, 건강검진,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됩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초 대졸 신입사원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역시 삼성SDI 등 삼성 전자계열 5개사가 다음달 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섭니다.

동시에 삼성은 전국 대학에서 총 169회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인원은 지난해 보다 늘어난 1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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