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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안정성' 모두 잡는 변액보험 상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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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자본시장 활성화로 금융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의 대표 투자상품인 변액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펀드가 결합한 상품으로 펀드 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이 달라진다. 때문에 수익이 좋으면 일석이조이지만 수익이 떨어지거나 중도해지시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

다만 최근들어 투자운용실적과 상관없이 최저수익을 보장하는 신상품 출시가 늘어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는 상품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추세이다.

가령 한 생보사는 투자 실적과 상관없이 투자적립금의 일정이율(2.75%~3%)을 최저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또 이 상품은 최저보증에 필요한 보증비용을 받지 않는 구조로 설계됐다. 최저보증을 위해 들어가는 보증비용을 떼면 그만큼 적립금이 줄어 투자 수익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펀드 운용은 전문가가 일임한다. 투자 적립금을 전문가가 일임하거나 투자자문으로 적극적으로 운용해 ELS와 연동한 펀드 운용 등 시장상황에 맞는 전문가 포트폴리오가 가동되도록 했다.

10년 이상 계약을 장기 유지하면 매달 나갔던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적립금으로 가산해 주는 등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 혜택도 더해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하면서 적립금을 확대해 안정성을 강화한 변액보험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경제활동시기에는 사망중심의 보장을 받고 노후에는 연금 등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니 가입 전 꼼꼼한 비교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생명보험의 변액보험 상품은 대표적으로 변액종신보험과 변액연금보험으로 나뉜다.

변액종신보험은 일반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평생동안 사망위험을 보장하지만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증감한다. (단 펀드운용실적이 악회되더라도 보험계약 체결시 설정한 사망보험금을 최저보증 받을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전 사망에 대해서는 기본사망보험금과 계약자 적립금을 지급하고, 연금개시 후에는 투자실적을 반영한 계약자 적립금을 연금형태로 지급하는 구조이다. (단 투자실적이 악하되도 중도 사망시 기본사망보험금과 연금개시시 연금재원을 기납입보험료 등으로 최저보증 받을 수 있다)

어떤 유형이든 간에 변액보험은 가입 후 조기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기대보다 적을 수 있음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게다가 중도해지시에는 해지공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 환급률을 더 낮출 수 있다.

만약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보험료 납입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경우라면 중도해지 전 납입중지나 유니버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불이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가입 할 때에는 적합성진단을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과 위험성향 등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

이미 가입을 했다면 주식시장이나 금리 등 금융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맞게 펀드 변경을 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줘야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인적인 관리가 어려울 경우 펀드투자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일임형 자산운용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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