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유지관리협회, 강화·옹진 노후학교 개보수 사회공헌 펼쳐
이지안 기자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31일 인천광역시 소재 강화대월초등학교와 덕적초중고등학교 노후시설을 개보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김용훈 중앙회장과 유병서 인천광역시회장 등 협회 임직원,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월초와 덕적초중고는 협회가 15년간 이어온 사회공헌사업 지원 대상학교이자 협회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실시한 첫 사업 선정지다.
학교 선정을 위해 협회 인천광역시회는 인천시교육청에 도서벽지학교 중 시설이 노후화됐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보수·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추천 의뢰했다. 이후 교육청은 전수조사를 통해 지원규모, 예산 등 종합적인 사항을 고려해 2개교를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7월말 착공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진행됐고, 이 기간 동안 내·외벽 도색과 방수공사, 기타 노후시설 부분보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협회가 공사비 4,000만원을 지원하고, 인천광역시회가 운동용품을 구입해 학교에 전달했다.
김용훈 협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지덕을 겸비하고 미래의 꿈을 키움으로써 자아발전,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으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