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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고급화 추세…'하이싱글족' 부동산 뜬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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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가족 형태가 바뀌면서 주거 형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1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오피스텔은 단출한 주거공간에서 벗어나 고급화를 꾀하고 있는데요. 아파트처럼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사]
경기도 고양시에 오늘(31일) 문을 연 한 오피스텔 분양홍보관.

아이를 안고 온 신혼부부부터 노부부까지 새 집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소액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은 물론 식구 수가 줄면서 작은 집을 구하는 실수요자들도 눈에 띕니다.

[이미숙 / 경기 덕양구 : 저는 이거 되면 (지금 사는 곳이) 너무 커서 바꾸려고 왔어요.]

이 단지는 최근 늘어난 1~2인 가구들을 겨냥해 설계됐습니다.

전용면적 18~29㎡ 사이, 원룸 혹은 1.5룸 형식의 오피스텔로 구성됐는데,

주거 면적은 좁지만 2,500실 규모 대규모 단지에 25개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 생활 공간을 넓혔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실내수영장과 실내체육관이 들어서고,

입주민의 휴식과 취미생활을 위해 북카페나 자전거카페, DIY 공방, 반려동물 케어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각 동 꼭대기층에는 파티와 모임을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를 꾸미고, 게스트룸이나 세미나실도 들여놓을 예정입니다.

[이경 /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분양소장 : 최근 1인가구 하이싱글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거공간에서 원스톱 생활공간으로 실내 생활의 요구에 맞춘 상품입니다.]

1~2인 가구의 수요에 맞춘 고급 오피스텔들이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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