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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7곳 최종 확정

7곳에 국비 800억원 포함 총 6776억원 투입
신효재 기자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5년간 50조원의 규모로 추진하는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내 7곳(공기업 제안 2 포함)이 확정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앞으로 3~6년간 국비 800억원을 포함한 총 6776억원을 투입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선정된 곳은 우리동네살리기(정선), 주거지지원형(영월), 일반근린형(원주시, 삼척시), 중심시가지형(삼척시) 등 5곳이며 공기업은 주거지지원형(철원LH), 경제기반형(태백,한국광해관리공단)이다.

박재명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 지역주민과 시,군, 공기업의 협조에 감사하다. 시군에서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유형별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함으로 2019년도 공모에 최대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된 원주시는 (시장 원창묵)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원주시 학성동 희매촌이 평화희망마을로 새단장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창묵 시장은 "학성동은 2007년 원주시청 이전과 2012년 공공청사인 법원 및 검찰청 이전으로 공폐가가 늘며 조만간에는 원주역마저 이전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희망이 사라지고 있는 지역이었다"며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역전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빈집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공간,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인해 이주가 불가피한 주민을 위해 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LH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2019년 2월까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찰차를 거친 후 2019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시 도시재생 뉴딜선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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