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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512억달러…역대 8월 중 최대·누적 수출액도 역대 최대

염현석 기자

▲8월 수출입 실적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수출이 512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보다 8.7% 증가한 수추로 역대 8월 수출 중 최고 실적이다.

월별 수출은 5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월부터 8월 누적 수출액 3998억 달러를 기록하며 8월까지 누적 수출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8월 수입은 9.2% 증가한 443억 달러를 기록해 6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7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8월 수출 증가요인은 크게 3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간재 수출이 많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또 주요국들의 국내총생산이 증가해 국내 수출업체들의 실적이 좋아졌는데, 미국은 2.8%, 중국은 6.7%, 일본은 1.0%, EU는 2.2% GDP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와 주력제품 단가 상승해 수출액이 높아졌다.
▲무역수지 동향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와 석유화학, 일반기계, 석유제품, 자동차, 컴퓨터, 철강 등 10개 수출이 늘었다.

특히 반도체와 석유화학, 일반기계, 석유제품, 컴퓨터 등 6개 품목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8월 동안 115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일반기계는 최초로 6개월 연속 40억 달러 이상, 석유화학도 사상 최대치인 43억5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석유제품은 10개월 연속 3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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