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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북특사 파견에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맞춰야"

김혜수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우리정부의 대북특사 파견 계획에 대해 "남북관계는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발맞춰 진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대북특사 파견과 남북 정상회담 추진이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비핵화 조짐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이 북한과의 관여에 속도를 내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남북관계 개선과 북 핵프로그램 폐기는 별개로 진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VOA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의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야 한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강조한 FFVD 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달 13일에도 남북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한 데 대해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분리해서 다뤄선 안 된다"고 밝혔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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