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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프타 공정하게 개정 못하면 캐나다 '아웃'"

이충우 기자


<워싱턴=AP/뉴시스】27일(현지시간)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을 타결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 개정 협상과 관련해 "미국을 위해 공정한 합의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캐나다는 '아웃'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나프타에 캐나다를 계속 머무르게 할 정치적 필요성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프타는 일찍이 체결된 무역 협상들 가운데 최악의 협상 중 하나로 미국은 수천 개 기업과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며 "우리는 나프타 이전에 훨씬 더 잘 살았으며, 결코 체결됐으면 안 됐다"고 비판했다.


나프타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의 자유무역협정으로, 미국은 지난달 27일 멕시코와의 나프타 개정 협상을 타결했다. 하지만 나머지 협상 당사자인 캐나나와는 나프타 개정을 위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협상 타결을 발표하면서 "나프타라고 불렸던 것을 우리는 미국·멕시코 무역협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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