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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4일 노숙인·쪽방주민 위한 일자리박람회 개최

유찬 기자

2017년 일자리박람회 모습(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시청 앞 광장에서 60개 민간 기업과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채용에 중점을 뒀던 박람회는 올해부터 참가자에 대한 결핵검진·혈액검사·미술치료 등을 추가하며 심신 건강 관리 분야를 크게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 참여 32개 업체, 온라인 참여 28개 업체 등 모두 60개 업체가 12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업체와 면접을 보는 채용관, 이력서 작성과 증명사진 촬영을 하는 취업지원관이 설치되며 노숙인시설과 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시관, 취약계층 건강검진과 미술치료를 하는 건강관도 자리한다.

시는 오는 11월에는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 전체(6360여 명)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능력 평가 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2019년 일자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위해 참여한 민간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분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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