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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세아·신대양제지 52주 신고가, 골판지주 중국 환경규제 수혜

김예람 기자

아세아제지와 신대양제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골판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아세아제지와 신대양제지는 각각 전 일보다 4.08%, 2.40% 오른 4만3,350원, 9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골판지주들은 중국 환경 규제에 따른 수혜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세아제지에 대해 "중국 환경규제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확대로 향후 2~3년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는 골판지업계 계절적 성수기로 2분기 대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환경규제 지속, 골판지 수요의가파른 성장세 등을 감안한다면 올해의 호실적은 최소한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신대양제지에 대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우리 전망인 265억원을 44%나 상회한 380억원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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