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운영으로 노선 대폭 증가
국제선 이용객 3만1138명 중 동남아 무비자입국 이용객 38.8%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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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이 동남아 노선을 증가한다.
3일 강원도는 법무부와 협업으로 올해 1월22일부터 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 다낭 등 2개 도시를 운항해 왔으나 올해 연말까지는 7개 도시로 증가한다.
양양공항 동남아 무비자 제도는 3개국(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무비자 입국해 강원도와 수도권을 15일 동안 체류할 수있는 제도다.
이번 개설되는 동남아노선은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치민), 필리핀(마닐라, 세부), 캄보디아(씨엠립), 인도네시아(마나도) 등이다.
또 내년에는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발리, 메단, 폰티아낙), 태국 방콕, 싱가포르 등 6개 도시를 추가해 총 13개 도시로 늘릴 계획이다.
8월말까지 양양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만 1138명이며 이중 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 이용객은 38.8%인 1만 2092명이다.
양양공항을 통해 강원도를 방문한 동남아 관광객들은 설악산, 신흥사 권금성, 남이섬, 소양강 스카이워크,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디움, 낙산사, 오죽헌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는 올해 말까지인 양양국제공항 동남아 무비자입국제도 운영기간을 2019년 연말까지 연장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하고 공항등급상향조정을 한국공항공사 및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