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조합, 상반기 순익 1년전보다 50% 급증
이유나 기자
농·수·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이자이익 증가로 1년 전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말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은 1조8,052억원으로 1년전보다 48%(5,856억원)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여신규모 확대에 따라 이자이익 늘고,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흑자로 전환하면서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이 2조4,382억원으로 28%(5,329억원)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다만 상호금융조합의 6월말 연체율은 1.4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4%로 1년 전 보다 각각 0.08%포인트, 0.17%포인트 오르면서 자산건정성은 악화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