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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6%로 하향...국민총소득 1% 감소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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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행이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경제는 2분기 전기대비 0.6% 성장하는데 그쳤는데요. 속보치 대비 0.1%p 하향 조정됐습니다. 최근 고용 및 투자.소비 지표 하락과 더불어 경기둔화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김이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6%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조금전 2분기 GDP 잠정치를 발표하고, 한국 경제가 전기 대비 0.6%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속보치 대비 0.1%p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설비투자가 0.9%p 상향 수정됐지만, 건설투자가 0.8%p 떨어졌고 수출과 수입도 각각 0.4%p 하향 조정됐습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 1.4%로 깜짝 성장한 이후 4분기 -0.2%, 1분기 1% 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2분기 수준인 0.6% 성장하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 GDP가 하향 조정되면서 연 2.9% 성장률 달성에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실질 국내총생산(0.6%)이 성장했으나 교역조건 악화 등으로 전기대비 1.0% 감소했습니다.

1분기 1.3%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으로 지난해 4분기(-1.2%) 이후 최저치입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 국민이 일정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과 이자, 배당 등 소득을 모두 합친 것입니다.

2분기 총저축률은 34.6%로 최종소비지출(1.5%)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1.1%)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기대비 0.3%P 하락했습니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 설비투자가 감소하면서 전기대비 0.4%p 하락한 31.0%를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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